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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혈액암협회 월간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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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19 한국 혈액암협회 월간지 희망 - 10월호 (힐링햇 지승은 대표 기고)
NAME 힐링햇 (ip:)
  • DATE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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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일상을 위한 항암 스타일링 가이드

 

 


 

<10> 항암치료 기간의 외부 활동을 위한 조언

 

장시간의 외출이나 격렬한 운동의 경우 항암치료 기간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가벼운 외출이나 운동 정도는 컨디션이 허락하는 한에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우울한 마음으로 침대에만 누워있거나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면역력이 저하되고 지나친 걱정과 고민으로 숙면을 취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적절한 외부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동시에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으로 기분 전환도 꾀할 수 있습니다.

 

 

 

- 외출 시 준비물과 주의사항

 

외출 시에는 두피 보호와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합니다. 쉐이빙한 상태의 두피는 외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를 보호할 수 있는 항암가발이나 모자가발, 항암두건 등의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면역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체온 1가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의 30%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옷차림에 주의하고, 항암용품 스타일링에도 적절한 코디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에는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이 있는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집에 혼자 있을 때와 달리 남들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탈모를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자신감을 살려주는 항암용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커버에 취약하거나 디자인 면에서 환자처럼 보이는 제품은 피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제품으로 선택합니다. 또한 때에 따라 가볍게 메이크업을 해준다면 아파 보이는 이미지를 보완하고 다운된 감정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려 기분 전환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직장 생활에서의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

 

환자의 몸 상태나 회복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항암치료 중에 직장 생활을 하거나 항암치료를 마치고 나서 직장에 복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치료와 직장 생활을 병행해야 할 때는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업무 중에는 가급적이면 편안하고 몸에 부담이 없는 복장으로 근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발이나 두건 제품 역시 가볍고 편안한 소재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또한 고온이나 저온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히터나 에어컨의 온도를 알맞게 조절하고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도 시켜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제나 네일강화제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자주 마셔 수분보충을 해주도록 합니다. 또한 감염 방지를 위해 손세정제나 자극이 적은 구강청결제 등을 비치해 놓고 사용하는 등 위생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삶의 질 개선

 

항암치료 기간에는 치료에 대한 의지 못지않게 심리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울러 쉽게 고독감이나 우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서적인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유대관계 역시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환우회나 항암 카페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항암치료 과정은 혼자서 극복하기에는 심적으로 버거울 수 있습니다. 병원 생활이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항암용품의 사용 등에 대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공감을 하는 과정을 통해 감정적인 위안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심적인 안정을 찾고 삶의 질을 높여가는 환우님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항암 탈모 등의 외적인 변화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은 치료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나친 걱정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고 적절한 사회 활동을 통해 점차적으로 치료 이후의 삶까지 준비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 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운동과 외부 활동, 자신감을 찾아주는 항암용품 스타일링 등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본다면 힘든 치료의 여정 역시 자연스럽게 극복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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